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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천안교회, 3차 규탄대회 “친일파 천기총, 비방 언론플레이 그만하라”
 
이현재 기자 기사입력  2019/08/05 [15:31]

성도 2만명 모여 공개토론 응하라. 선악 가리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성도들이 4일 천안터미널 앞에서 열린 3차 대규모 집회에서 천안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해 공개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9.8.4 [제공 신천지예수교 천안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 천안교회가 천안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에 대해 성경이 아닌 비방을 위한 토론회를 제안한 뒤 언론플레이에만 집중하다가 협상은 결렬시켰고, 이제는 그 책임을 신천지에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천안교회는 이날 천안터미널과 명문그리스도 교회 앞에서 성경 공개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하는 3차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맛디아지파 성도 2만여명이 모였다.

 

천안교회에 따르면 천기총은 비방 목적으로 성경 토론을 제안했다가 의도적으로 협상을 결렬시켰고, 이후 거듭된 신천지 측의 토론 성사 요구에 당혹해하고 있다.

 

천안교회는 우리는 과거 일제강점기에 일본 신을 찬양하고 교회 종까지 떼다가 바치며 친일 행위를 한 한국 기성교회와는 다르다누가 반국가·반사회·반종교적인가.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천기총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말씀 앞으로 나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성경을 아는 것이 이단인가. 성경을 부인하는 것이 이단인가라며 성경으로 토론하자고 제안해놓고, 상대는 이단이니 이를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대체 누가 이해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경을 통해 참과 거짓을 가리는 것이 진정한 성경 토론회인 만큼 천기총은 더는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토론회에 응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천기총 소속 교회뿐 아니라 교단 총회에도 공개토론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의 발표문에 따르면 천기총은 지난 32주간의 답변 기한을 명시한 공개토론 제안서를 신천지 천안교회에 발송한 지 3일 만에 기독교언론과 함께 천안교회를 찾아 공개토론을 독촉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천안시내 곳곳에 공개토론 제안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퍼포먼스에 열중하던 천기총은 신천지 천안교회의 답변이 담긴 내용증명을 반송시킨데 이어 5월 초 어렵게 성사된 실무협상마저 의도적으로 결렬시켰다.

 

결렬의 이유는 토론의 규칙을 정하자는 신천지 측의 제안을 거부하고 신천지에 대한 청문회 형식의 토론이 돼야 한다는 천기총의 주장 때문이었다. 이어 이뤄진 신천지 천안교회와의 2차 협상도 불성실한 자세로 결렬시킨 천기총은 6월에는 예고 없이 기독교언론과 함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사무실을 찾아가 토론을 제안하며 비방의 언론플레이를 이어갔다.

 

이에 신천지 천안교회는 625일 재협상 공문을 천기총 회관을 찾아 직접 전달하면서 시민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성경 공개토론회를 열기 위한 협상에 성실히 응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그러나 천기총은 공문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협상요청을 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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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5 [15:31]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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