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제.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6·10 민주 항쟁 31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개최
‘한국 민주주의 100년, 세계적 물음에 답하다’
 
이현재 기자 기사입력  2018/06/04 [20:41]
▲ 6·10 민주 항쟁 31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개최

3·1운동부터 촛불까지 이어진 한국 민주주의 100년 역사를 살펴보고, 촛불항쟁으로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국내외적 물음에 답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6·10 민주 항쟁 31주년을 맞아 6월 7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6·10 민주 항쟁 31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한국 민주주의 100년, 세계적 물음에 답하다’이다. 한국에서는 정부 수립 후 60년 동안 4.19혁명, 6.10 민주 항쟁, 5.18민주화 운동, 촛불항쟁 등 여러 차례의 대규모 민주 항쟁이 일어났고, 그 중 4.19, 6.10, 촛불 세 차례나 권위주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부패한 정치권력에 책임을 묻는 데 성공했다. 특히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성취한 촛불항쟁 이후, 세계 한국학관련 학회에서는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이 주요한 연구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한국 민주화운동은 독재에 대한 저항을 넘어 민주공화국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실천의 과정이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3.1운동에서 촛불까지 이어지는 100년의 실천을 살펴보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자 한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한국에서 민주공화국 수립을 위한 민주 항쟁을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김정인 교수(춘천교대)는 ‘한국 민주주의, 어디서 왔는가?’를 주제로 하는 발제문에서 ‘지금까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연구에서는 민주주의가 서구에서 도입 혹은 이식되었다는 ‘외삽론’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분석하고, ‘민주주의가 곧 서구의 것이라는 외삽론의 영향으로 역사적 존재로서 한국 민주주의를 마주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한다. 이어 19세기 이래 형성되어 온 만민평등의 문화, 저항 운동의 문화, 집단 민주주의 등과 같은 민주주의의 전통과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6.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학술토론회와 더불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6.10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은 6월 10일(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남산-남영동 일대의 민주화 운동 현장을 탐방하는 ‘민주, 인권, 평화와 만나는 1987 남산~남영동 길을 걷다’ 프로그램은 6월 9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31주년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6월항쟁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6/04 [20:41]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언론사협회 주관, 제5회 ‘2017 국제평
광고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