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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왜곡해 분노 유발, 살인 부른 개종교육 부추겨”
신천지예수교회, CBS 보도 행태 강력 비판
 
이현재 기자 기사입력  2018/01/26 [11:14]
▲ 지난 21일 광주 금남로 일대서 강제개종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진행한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 이현재 기자

26일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비방 CBS 보도 국민 생명까지 위협’ 제하의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강제 개종에 시달리던 광주의 20대 여성이 가족에게 결국 죽임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여전히 CBS 등 기독교언론에서 강제 개종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최근 강제 개종에 시달리던 광주의 20대 여성이 가족에게 결국 죽임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여전히 CBS 등 기독교언론에서 강제 개종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BS노컷뉴스는 최근 ‘신천지 빠진 딸에 내동댕이 쳐진 엄마’란 기사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딸이 가출해 온 가족이 찾아다니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에 등장하는 딸인 김 모 씨는 집을 나오기 전인 지난해 7월 가족들에게 흉기에 의한 폭행은 물론 개종목사의 사주에 의해 납치당해 감금된 상태로 2주간 생명의 위협을 받는 폭행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가 자필로 작성한 강제 개종 과정에 대한 진술서에 따르면 개종 교육에 동의한다는 자필서명서에 사인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밥을 굶기라는 개종목사의 지시에 따라 김 씨는 5일간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자필서명서 사인은 개종교육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이단상담사 등 개종 사업가들이 받아내는 전형적인 면죄부 수단이다.
 
심지어 감금 상태에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아버지로부터 ‘땅에 묻어버리겠다’ ‘강물에 던져버리겠다’는 협박을 듣고 실제로 목이 졸리는 폭행을 당하는 등 김 씨는 반복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했다.
 
감금 13일째 감금장소를 찾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가족들에게 입을 틀어막히고 손발이 결박되는 등 최근 가족에게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질식사한 광주 20대 여성 사망사건과 흡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다시 감금장소를 찾아 겨우 구조된 김 씨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쉼터인 ‘해바라기 센터’로 피신했으며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일체 감춘 채 CBS는 가해 가족들의 얘기만을 가장해 보도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비방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해당 수사기관마저 “딸이 (신천지)교회에 다니던 1년반동안 가족들과 사이가 좋았고 어머니가 딸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안 이후부터 가정내 폭력이 시작됐다”고 밝히며 “다시 끌려갈 수 있으니 타지에 가서 살 것”을 딸인 김 씨에게 권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교계 기득권을 지키려는 기성교단과 이를 대변하는 기독교언론의 왜곡, 개종교육을 돈벌이로 하는 개종사업가 등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신천지교회에 대한 비방과 성도들에 대한 생명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철저한 배후조사와 법적이고 상식적인 측면에서 강력한 근절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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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6 [11:14]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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