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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1주년 기념 오페라 ‘김락’ 무대에 오른다.
영.호남 함께 만든 오페라,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강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6/06/16 [13:30]

.호남 오페라단이 함께 만든 광복71주년 기념 오페라가 무대에 오른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의 로얄오페라단과 호남의 빛소리오페라단이 함께 주관하는 광복 71주년기념 광복오페라 김락공연이 오는 75일 오후 7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815일 오후 3시와 7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7회 웅도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연속사업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로얄오페라단이 2010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온 사업이기도 하다.

 

▲ 광복 71주년 기념 오페라 ‘김락’ 공연이 영.호남에서 무대에 오르는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이영기 총감독     ©kpakyh

 

2010년에는 경북 성주 출신의 심산 김창숙을 주인공으로 하는 <심산 김창숙>을 오페라로 창작하여 2012년까지 서울, 대구, 안동, 영주, 성주 등의 무대에 올렸으며, 2012년에는 징비록을 집필한 류성룡을 주인공으로 하는 <! 징비록>2014년까지 서울, 대구, 안동, 김천 등에서 올려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5년에는 여성독립운동가인 김락을 주인공으로 하는 광복오페라 <김락>을 서울, 안동에서 무대에 올렸는데 특히 서울 KBS홀에서의 공연은 그 예술적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립영상물자료원에 비치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그리고 금년에 이 사업은 예술적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업으로 격상되었다.


이번 공연은 영호남 교류 사업으로 호남과 영남지역에서 공연을 진행 하며, 창작오페라 <김락>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3대에 걸쳐 모든 삶을 던진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그동안 김락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으며,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교수가 처음 발굴하였고 이를 김명호 박사가 예술작품으로 기획하였으며, 권오단이 대본을, 이영기가 각색을, 이철우가 작곡을 하여 오페라 작품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 김락의 남편 이중업 역에는 바리톤 윤혁진 교수가 인사를 하고 있다.     ©kpakyh

 

3대 독립운동가 문중의 종부이자 스스로 치열한 독립운동가의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여주인공 김락은 15살에 안동 도산면 하계마을로 시집가 이중업의 아내가 되었고 1895년 시아버지 이만도가 아들 이중업과 함께 예안의병을 일으키자 흔들리지 않고 집안을 지켰다.


1910년 나라가 망한 뒤 시아버지는 24일 단식 끝에 순국하고, 그 후 김락의 남편과 두 아들도 독립운동을 이어나가다 사망하거나 일제에 붙잡혔다. 3`1만세운동 당시 57세였던 김락은 안동 예안면 만세운동에 나섰다가 일본군 수비대에 붙잡혔고, 취조를 받다가 두 눈을 잃는 참극을 당한 뒤 6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이토록 치열한 독립투사의 삶을 그린 광복오페라 <김락>3막으로 구성되어있다. 1막과 2막은 진성 이씨 종가댁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김락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과 그에 따르는 고통과 인내, 희생을 조명했고, 3막에서는 그들의 흘린 피 덕분에 광복을 맞이하는 환희를 그렸다. 이 작품의 작곡가 이철우는 대한제국 애국가와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 멜로디에 붙인 애국가를 상징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마지막 장에 나타날 안익태 애국가까지 시간의 흐름과 역사성을 전체적인 흐름의 배경으로 했다면서 우리말이 가진 운율과 장단을 존중해 선율에 적용시켜 말이 들리는 오페라를 추구함으로써 언어적 성격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변박을 다양하게 사용했다고 작곡 의도를 밝혔다.

 

▲ 출연진들의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화이팅을 웨치고 있다.     ©kpakyh

 

이번 작품은 황해숙 로얄오페라단장을 비롯하여 이영기가 총감독, 최덕식이 음악감독, 영남의 김희영 호남의 박미애가 진행감독을 맡았다. 지휘는 박춘식, 연출은 이상민, 안무는 장유경, 합창지휘는 임병욱 등이 위촉되었다.


여주인공 김락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 전성해, 김락의 남편 이중업 역에는 바리톤 윤혁진 시영민, 김락의 시아버지 이만도 역에는 베이스 황옥섭 김대엽, 다나까역에는 테너 이광순 이승원, 요시꼬역에는 소프라노 이명규 권현진, 장흥댁역에는 메조소프라노 한현미 조진희 변경민, 동흠역에는 최호준, 종흠역에는 김상백 등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스칼라오페라오케스트라, 스칼라오페라합창단과 FM CHOIR, 장유경무용단 등의 예술단체에서 각 역할을 분담하여 보다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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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16 [13:30]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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